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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색깔론까지…새정치 ‘진흙탕 전대’ [정치토크 돌직구 26회]

이제 색깔론까지…새정치 ‘진흙탕 전대’ [정치토크 돌직구 26회]

이전투구로 치닫는 새정치연합 당대표 경선 판세는?

다음달 8일 전당대회를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선거전이 점입가경이다. 박지원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문재인 후보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역공에 나서는 형국이다. 박 후보는 헌재에 의해 강제로 해산된 통합진보당과 관련해 문 후보에게 ‘색깔공격’을 하기도 했다. ‘빅2’의 치열한 싸움 틈새를 이인영 후보도 비집고 들어가 3강 구도를 형성하려 온 힘을 쏟고 있다. 당 내에서는 열기를 더하며 서로를 치고받고 있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. 
새정치연합을 출입하는 이유주현 〈한겨레〉 정치부 기자와 함께 전당대회 당대표·최고위원 경선의 판세를 살펴보고, 각 캠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본다.

◆ 제작진
진행: 임석규 성한용, 게스트: 이유주현, 기술감독: 박성영, 연출: 김도성 정주용 이재만

◆ 팟캐스트
-아이튠즈/ https://itunes.apple.com/kr/podcast/j...
-팟빵 채널/ http://www.podbbang.com/ch/84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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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대 고현철 교수 유서 전문

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감당하겠다 드디어 직선제로 선출된 부산대학교 총장이 처음의 약속을 여러 번 번복하더니 최종적으로 총장직선제 포기를 선언하고 교육부 방침 대로 일종의 총장간선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. 부산대학교는 현대사에서 민주주의 수호의 최후 보루 중 하나였는데, 참담한 심정일 뿐이다. 문제는 현 상황에서 교육부의 방침 대로 일종의 간선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해서 올려도 시국선언 전력 등을 문제 삼아 여러 국·공립대에서 올린 총장 후보를 총장으로 임용하지 않아 대학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란 점이다. 교육부의 방침 대로 총장 후보를 선출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후보를 임용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대학의 자율성은 전혀 없고 대학에서 총장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부터 오직 교육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. 이는 민주주의 심각한 훼손이 아닐 수 없다.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이 대학과 사회 전반적으로 너무 무뎌 있다는 점이다. 국정원 사건부터 무뎌 있는 게 우리의 현실 아닌가. 교묘하게 민주주의는 억압되어 있는데 무뎌져 있는 것이다. 진정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. 상황이 이렇다면, 대학에서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오직 총장직선제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이 된다. 민주주의 수호의 최후 보루 중 하나이며 국·공립대를 대표하는 위상을 지닌 부산대학교가 이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. 그래야 지금이라도 이런 참담한 상황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. 현대사를 봐도 부산대학교는 그런 역할의 중심에 서 있었다. 총장직선제 수호를 위해서 여러 교수가 농성 등 많은 수고로움을 감당하고 교수 총투표를 통해 총장직선제에 대한 뜻이 여러 차례, 갈수록 분명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총장간선제 수순 밟기에 들어가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너무 무뎌 있다는 방증이다. 대학 내 절대권력을 가진 총장은 일종의 독재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. 이제 교수회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이 들어갔고, 오늘 12일째...